[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불화설이 터졌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팀 동료'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와 분열을 겪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호드리구는 벨링엄, 음바페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다시는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결정했다. 그는 올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세계 최강'으로 꼽혔다. 기존 호드리구,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음바페까지 영입하며 최강 공격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3승6무6패(승점 75)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돼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탈락했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선 FC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했다. 올 시즌 '무관'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데일리메일은 또 다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호드리구는 벨링엄과 음바페를 둘러싼 미디어 폭발로 인해 팀에서 이탈감을 느꼈다. 그는 한때 비니시우스와 팀의 주연이었다. 하지만 2023년 여름엔 벨링엄, 2024년 여름엔 음바페가 합류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음바페 합류로 비니시우스와 불화를 일으켰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벨링엄과 음바페의 등장으로 팀의 전술도 바뀌었다. 호드리구는 음바페를 위해 더 넓은 공격을 뛰어야 했다. 시즌이 지날수록 기회는 점점 줄었다. 호드리구는 매우 화가 나 자신의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프리메라리가 3회, UCL 2회, 코파 델 레이 1회 등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매체는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리버풀, 아스널, 맨시티 등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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