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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태영은 "원래 예전에 캠핑을 가려다가 날씨가 갑자기 너무 안 좋아져서 집에서 고기 구워먹고 미뤘었는데 오늘 다시 떠나게 됐다. 아들은 일정이 있어 못가고 언니네 식구와 딸 리호만 데리고 가기로 했다"며 짐을 싸기 시작했다. 딸 학교에서 리호를 픽업한 권상우는 캠핑장 가는 차 안에서 딸의 심도 있는 미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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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대답에 권상우는 "아빠는 싫은데 펜트하우스는 왜 사주냐"고 되물었고 리호는 "아빠니까 사주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아빠로서는 좋고 남자로서는 별로라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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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리호는 "아빠가 싫다"는 말과 달리 캠핑장에서 아빠와 함께 춤을 주고 절친한 부녀지간의 모습으로 다정한 가족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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