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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요시노부 전 요미우리 감독은 "첫승을 의식해 신중하게 던졌다. 좌우 높낮이에 신 경쓰다 보니 볼넷이 많아져 자멸했다"고 했다. 요미우리 출신 레전드인 다카하시 전 감독은 이전처럼 거친 승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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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5경기에 나가 승 없이 3패-평균자책점 8.06.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가 딱 1번뿐이다. 최다 투구가 6이닝이고 두 경기는 5이닝을 못 채웠다. 예상 못한 총체적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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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산드로 파비앙을 중전안타, 4번 스에카네 쇼타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가 이어졌다. 1사 만루. 최악의 상황이 전개됐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실점. 5번 사카쿠라 소고를 상대로 던진 4개 투구가 연속으로 볼이 됐다.
3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5번 사카쿠라에게 중월 2루타, 6번 고조노 가이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4회를 삼자범퇴로 넘기고 5회 추가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4번 스에카네가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초구 커브가 가운데로 몰렸다. 13일까지 피안타율이 0.351이다.
3주 넘게 2군에서 재정비를 하고 복귀했다. 5월 5일 한신 타이거즈전에 나서 6이닝 3실점(2자책)했다. 이번 시즌 가장 내용이 좋았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그가 유일하게 퀄리티스타트로 마친 경기다.
요미우리는 에이스 교체 후 어렵게 따라붙었다. 2-4로 뒤진 8회 트레이 캐비지가 2점 홈런을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무너졌다. 연장 12회 1사 1,3루에서 히로시마 7번 엘레후리스 몬테로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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