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사과방송 패러디로 웃음을 샀다.
이수지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안녕하세요 슈블리맘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영상에서 '창백 메이크업'으로 유튜버 사과 방송을 패러디했다. 가슴에는 실로 어설프게 만든 명품 로고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71만 공구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이다. 저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공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었으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했지만 각종 루머와 추측이 난무해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늘 사과방송에서 나오는 멘트를 그대로 베꼈다.
이어 그는 "슈블리 찰떡 물량 맞추려고 강제로 김덕매 할머니 강제로 새벽2시까지 떡매치게 했더단데 노인학대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읽고 "이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 김덕매 할머니는 밤잠이 없다. 그는 소문난 '떡생떡사' 워커홀릭으로 돌잡이 이후 70년동안 떡만 쳐오신 떡장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패러디로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한편 이수지는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았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