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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김다미를 끊임없이 의심하면서도 보호하려는 형사 김한샘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형사지만 비니를 쓰는 캐릭터 설정이 흥미로웠다. 10년 동안 풀지 못한 사건을 파헤치는 집요한 인물이다. 한샘과 이나는 일반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괴롭히면서도 지켜주고 싶은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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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강력반 팀장 양정우 역을 맡아 특유의 묵직함을 더한다. 그는 "윤 감독님과 '범죄와의 전쟁' 이후 13년 만에 다시 함께해 의미가 크다. 열혈사제에서는 바보 형사였지만 이번엔 진짜 반듯한 형사"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봉식은 MZ 세대 막내 형사로 분해 "늘 반장 역할만 하다 막내를 맡게 돼 새로웠다. CCTV를 보며 워라밸을 지키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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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와 손석구는 '톡 케미'라는 표현처럼 오프라인 자리가 아닌 온라인 톡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춰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빈 감독은 "평소에는 식사자리나 술을 곁들이며 배우들과 소통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들이 술을 잘 못하고 내향적인 성향이라 톡으로 대화하며 케미를 쌓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다미는 "어린 시절의 이나와 성인 이나, 프로파일링을 하는 이나 등 1인 다역 같은 뉘앙스를 표현하려고 했다. 프로파일러일 땐 날카롭고 냉정한 모습을, 평소에는 감성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스위치처럼 다른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손석구 역시 "단순한 형사가 아니라 입체적인 인물로 접근하려 했다. 전형성을 피하고 우리만의 케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 퍼즐'은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며 3주간 순차 방영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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