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리아컵 3연패에 도전하는 포항과 3회 연속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하는 김포가 경기에 나설 '필승 라인업'을 공개했다.
K리그1 포항과 K리그2 김포는 14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격돌한다. 지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다우승팀(6회) 포항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팀 자격으로 16강전부터 출발한다. 김포는 3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2대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두 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이날 마주한다.
박태하 포항 감독과 고정운 김포 감독은 포항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박 감독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고 감독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포항에서 뛰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박 감독은 현역 은퇴 후 포항 코치, 축구대표팀 코치, 서울 수석코치, 옌벤 푸더 감독, 중국 여자대표팀 감독,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등을 거쳐 2024년 포항 지휘봉을 잡았다. 고 감독은 선문대 감독, 안양 감독을 지냈고, 2020년부터 김포를 이끌고 있다.
포항은 큰 폭의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았다. 조상혁 조르지 투톱에 주닝요 한찬희 김동진 홍윤상으로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강민준 아스프로, 한현서 어정원이 포백을 꾸리고, 윤평국이 모처럼 골문을 지킨다. 이호재 김인성 신광훈 전민광 등은 벤치대기한다. 부상을 당한 오베르단과 이태석은 명단 제외됐다.
K리그2 8위를 달리는 홈팀 김포는 3-5-2 포메이션에서 조성준 플라나에게 공격 선봉을 맡겼다. 천지현 안창민 디자우마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김지훈 김민식이 윙백을 맡는다. 이찬형 채프먼, 박경록이 스리백을 꾸리고, 손정현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결 루이스, 제갈재민 등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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