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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한화는 최고의 팀 분위기를 자랑했다. 빙그레 이글스 시절이었던 1992년 이후 33년 만에 12연승을 달렸다. 두산 3연전을 다 잡는다면 당시 달성했던 구단 최다 연승인 14연승 기록을 깨고 15연승까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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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이 끊긴 한화는 담담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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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찬스를 만들지 못했던 한화는 5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13일 경기에서도 무사만루 찬스를 살리 못했던 한화는 이번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날 '극장 홈런'을 날린 최인호가 고효준을 상대로 병살타를 치면서 고개를 떨궜다.
긴 연승 뒤에는 '후유증'이 따라오곤 한다. 지난해 한화는 시즌 초 7연승이 끊기고난 뒤 1승 뒤 5연패에 등 계속된 연패에 결국 무너졌다.
15일 두산전에는 엄상백이 선발 등판 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7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64로 아직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9일 키움전에서도 3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엄상백이 두산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다시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 트로이카 선발카드로 SSG 랜더스와의 3연전을 맞게 된다. 한화로서는 기분 좋은 공식이 만들어지길 바랄 따름이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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