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5일부터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5' 1라운드가 기상악화(안개)로 인해 출발이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다.
기상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대회 본부 측은 오전 7시50분 출발로 첫 팀 1시간 지연 출발을 시작으로 8시50분 출발로 2차 연기, 10시20분으로 3차 연기, 11시50분으로 4차 연기, 오후 2시50분으로 5차 연기를 이어갔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총 8시간 지연된 오후 2시50분 지연 출발 예정이다. 오후 첫 팀도 8시간 지연된 7시40분에 출발 예정이지만 일몰로 인해 불가능할 전망. 이에 따라 대회 1라운드는 늦게 시작한다해도 일몰 전에 일정을 마무리 하기 불가능해졌다. 첫조가 출발할 경우 1라운드 잔여경기는 다음날인 16일 오전 2라운드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은 여전히 짙은 안개로 덮혀 있어 첫날 1라운드 전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경주 아일랜드'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는 최경주 vs 박상현 첫날 매치도 하루가 미뤄지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55·SK텔레콤)과 지난해 최경주와 연장 승부를 펼쳤던 박상현(42·동아제약)은 지난주 'KPGA 클래식' 챔피언 배용준(25·CJ)과 한조로 당초 오후 1시8분에 출발 예정이었다. 하지만 8시간의 5차 연기로 인해 일몰 전 출발이 불가능해졌다.
김비오, 이상희, 함정우 등 역대 우승자가 모인 31조도 당초 낮 12시46분에 출발 예정이었지만 역시 첫날 출발이 불가능해졌다.
오전 8시 18분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할 예정이었던 21조 장유빈 김민규 최승빈 조는 오후 4시18분 지연 출발 예정이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SK텔레콤 오픈'은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무빙데이도 하루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SK텔레콤 오픈 2025'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 SBS Golf2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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