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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요소는 크게 두 가지였다. 이미나를 제외하고 역대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문안나 2016년, 김인혜 2022년, 박설희 2005년, 이주영 2015년 우승 경험이 있고, 안지민은 무려 3차례(2005년, 2017년, 2019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원조 여전사'라는 별명이 붙은 3기 4명, 여성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꼽히는 김인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이 있는 안지민까지 기량만 놓고 본다면 쉽사리 우위를 가리긴 힘들었다. 코스와 모터도 관건이었다. 평균 득점 가장 높은 문안나, 차순위 김인혜가 1코스와 2코스에 출전했는데, 반대로 착순점 1∼2위 모터는 5코스 박설희, 6코스 이주영이 배정을 받았기 때문. 경주 시작 전 배당판은 모터보다는 코스에 기울었고, 인기 순위는 2코스 김인혜, 1코스 문안나, 5코스 박설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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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2위를 유지하던 안지민은 모터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박설희에게 막판에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박설희, 안지민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 3위를 기록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선수들의 입상이었기에 쌍승식은 203.1배, 삼쌍승식은 1386배를 기록했다. '원조 여전사' 3기가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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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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