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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본부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핀크스GC를 감싼 짙은 안개로 인해 5차례에 걸친 연장 끝에 오후 2시를 넘겨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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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무산된 첫날 첫 조 선수들은 오전 5시30분 부터 대회장에 나와 오후까지 하염없이 기다렸다. 섣불리 16일 티오프 시간을 앞당겼다가 기상악화로 또 다시 늦춰지면 앞 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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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무빙데이도 17일로 하루가 미뤄졌다. 결국 상위 60명의 선수가 18일 하루 3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될 전망이다. 최소 3라운드를 소화해야 대회가 성립되기 때문에 주최 측으로선 날씨가 좋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54홀 마지노선은 지키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55·SK텔레콤)과 지난해 최경주와 연장 승부를 펼쳤던 박상현(42·동아제약)은 지난주 'KPGA 클래식' 챔피언 배용준(25·CJ)과 한조(33조)를 이뤄 16일 오후 1시8분에 1번홀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김비오, 이상희, 함정우 등 역대 우승자가 모인 31조도 16일 낮 12시46분 1번홀에서 출발하고, 지난해 KPGA 6관왕 장유빈은 김민규 최승빈과 함께 오전 8시 18분 10번홀(파4)에서 티오프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SK텔레콤 오픈 2025'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 SBS Golf2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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