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한때 한화 이글스에 1위를 빼앗겼지만 어느새 단독 선두를 탈환한 데에 이어 승차도 2경기로 벌렸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키움전서 6대2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대구 삼성 3연전과 더불어 키움과의 주중 3연전까지 싹쓸이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임찬규는 시즌 7승(1패)을 수확했다. 오지환이 2점 홈런, 박동원이 1점 홈런을 폭발하는 등 타선도 힘을 냈다. 기회를 잡은 백업요원 함창건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LG는 29승 14패 승률 0.674 단독 1위를 사수했다. 한화가 3연패에 빠지며 27승 16패, 승차 2경기 차이로 살짝 멀어졌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가 에이스답게 완벽한 피칭을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고 이어나온 승리조들이 자기역할을 잘해주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8회부터는 김진성 박명근 배재준이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에서 오지환의 투런홈런과 구본혁의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추가점이 안나면서 ?기는 상황이 되었는데 박동원의 홈런으로 승리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올수 있었다. 함창건의 데뷔첫타점 축하한다"며 웃었다.
끝으로 팬들의 성원도 잊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의 응원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LG는 4회말 대거 3점을 뽑았다. 2사 1루에서 오지환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5호 아치.
LG는 2사 후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지환의 홈런이 터지면서 주자가 없어졌지만 송찬의가 끈질기게 하영민을 괴롭혔다.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함창건 구본혁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송찬의까지 홈을 밟았다.
LG는 3-2로 쫓긴 8회말 3점을 도망가며 불안감을 해소했다.
1사 후 박동원이 해결사로 나섰다. 키움 네 번째 투수 오석주에게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시즌 11호 홈런.
이후 하위 타선이 큰 힘을 줬다. 2사 후 송찬의가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함창건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구본혁도 좌중간 안타를 때려 LG가 6-2로 키움을 따돌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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