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광주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전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두산과 KIA의 경기가 예정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챔피언스필드를 비롯한 광주 지역에 비가 쏟아졌다. 비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그라운드에는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지방은 시간당 5㎜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비는 밤 늦게까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광주 챔필에서 펼쳐진 롯데와 KIA의 경기에서도 1회말 시작과 동시에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롯데의 2회초 공격이 시작된 후 오후 6시 50분경 심판진이 우천 중단을 선언해 대형 방수포가 깔린 바 있다.
한편 전날 롯데에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KIA는 두산을 상대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두산은 대전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하며 상승세에 있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네일을 두산은 신인 홍민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