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최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배우 진태현이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계정에 한 마라톤 일정을 공유하며 "내년 3월 준비를 6월 10일에 해야하는구나"라며 "수술 잘하고 얼른 회복해서 가을엔 대회장으로"라고 적었다.
앞서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오는 6월 중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회복 의지를 다지며 팬들에게 힘을 전하고 있어 뭉클함을 안긴다.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선암 진단 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주에 제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한 후 많은 분들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다. 빠른 시일 내에 완치가 돼, 완치 소식을 전하는 방송을 찍도록 하겠다.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진태현은 "저는 고난을 받으면 성장한다. 암에 걸리고 난 후 '나 말고 다른 암 환자들도 걱정이 많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내가 암에 걸리지 않으면 그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했을 거다. 시선과 마음 씀씀이가 더 확장되며 성장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암 초기에 알게 돼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하다. 딸이 하늘나라 갔을 때도 힘들었고 지금 아픔을 겪어야 되는 것도 힘들지만 뚫고 나가는 건 내 선택에 달려있다. 생애 처음 받은 건강검진에서 암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상처를 안 보이도록 수술을 할 수 있지만 저는 과감하게 상처를 보이도록 해달라고 했다. 평생 기억하려고 한다. 보이는 곳에 수술을 하기로 했다"라며 긍정적고도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입양한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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