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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서 9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4득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은 빅리그에 오른 이후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9리(28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9득점 2볼넷 5삼진 3도루를 기록 중. 출루율 0.467과 장타율 0.571로 OPS가 무려 1.038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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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김혜성의 활약속에 타선의 대폭발로 무려 19대2의 대승을 거두고 29승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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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3-2로 앞선 2회말 1사 1루서 첫타석에 들어가 1B에서 상대 우완 선발 오스발도 비도의 2구째 88.6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1사 1,3루의 찬스. 이어 오타니 쇼헤이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4-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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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1사1,2루 찬스에서 김혜성은 우완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해 좌전 안타를 쳐 1타점을 올렸다. 92.5마일의 빠른 직구를 정확히 밀어쳐 안타로 만들어냈다. 곧바로 오타니의 좌월 스리런포가 터져 다저스는 10-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계속 공격을 이어갔고 앤디 파헤스의 스리런포로 3회까지 13-2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7-2까지 벌어진 8회말 무사 1,2루에서 1타점 안타를 쳐 3타수 3안타를 완성. 이번엔 상대 투수가 포수인 자니 페레다였다. 5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를 해 9번 타자임에도 마치 톱타자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어 먼시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밟아 이날 다저스의 마지막 득점을 했다.
이날 오타니는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6타점 2득점의 맹타를 날렸다. 김혜성이 출루한 뒤 오타니가 홈런으로 불러들이는 합작이 인상적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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