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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출신' 전현무 "KBS 7년 다녔는데 헛다녔다...말도 안되는 일"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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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오랜만에 고향인 KBS 근처를 찾아 맛집을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제작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는 '요.Aㅏ.정(요기가 아재 맛집의 정석)' 특집을 선포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진진남매' 손태진-전유진과 함께 AZ(아재)들이 사랑하는 원조 맛집을 섭렵했다.

KBS를 지나가던 전현무는 "나의 고향이다"라며 반가워 했다. 전현무는 "여의도에 직장 다니는 분들은 여의도 맛집도 있지만 마포랑 영등포도 있다"라며 발굴 못한 노포들이 너무 많다고 즐거워 했다.

꾸밈 없이 맛 하나로 아재들이 입맛을 저격한 맛집을 찾아가기로 한 두 사람. 전현무는 "우리가 서울에서 두 번 까였지 않냐. 그래서 서울은 안심할 수가 없다. 전현무기로만 안되겠다. 오늘은 거부를 한 번도 안 당하지 않을까"며 노포 특화, 전국구 프리패스인 먹친구를 소개했다.

오늘의 먹친구 손태진은 먹는 것에도 진심인 돌아온 트로트 황태자였다. 그는 "여긴 아침하고 점심에만 운영한다고 하더라"라며 특별한 분식집을 찾았다.

메뉴는 두 개 뿐인 분식집. SNS에서 유명한 아재 맛집이었다. 전현무와 곽준빈도 자연스럽게 김밥을 먹으면서 합류했다.

전현무는 "KBS를 7년 넘게 다니면서 여길 처음 알았다는 게 말이 안된다. KBS 헛다녔다"라며 라면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곽준빈은 "보통 이런 곳은 감성으로 먹는데 여기는 맛도 있다"라며 끄덕였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