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더블헤더인 만큼 '상처 뿐인 혈투'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가 기어코 최후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Advertisement
역전, 동점을 거듭했다. 부상자도 속출했다. 본헤드 플레이와 폭풍 질주, 실책과 나이스 플레이가 이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경기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더블헤더 선발 로테이션을 묻는 질문에 "1차전은 레예스, 2차전은 최원태가 나간다. 순리대로 간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도무지 순리대로 풀리지 않았다. 양팀 공히 난전을 거듭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전준우가 어깨에 146㎞ 직구를 맞았다. 격앙된 전준우가 최원태를 향해 격한 심경토로와 함께 강하게 노려봤고, 양팀 선수단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기 직전 가까스로 봉합됐다. 최원태와 삼성 코치진도 사과 의사를 전했다.
그 결과가 미묘했다. 롯데는 2사 만루에서 윤동희의 2타점 2루타, 전민재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5-2 역전에 성공한 것.
뒤이어 유강남의 날카로운 타구가 마운드 위의 최원태를 직격했다. 최원태는 가까스로 공을 떨군 뒤 유강남을 땅볼 처리했지만, 하필 공을 던지는 오른팔에 타구를 맞았다. 상황이 꼬이면서 최원태 역시 격해진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유강남을 잠시 노려보며 대치했다. 3회를 마친 뒤 삼성 벤치는 "타구에 의한 오른쪽 팔등 타박상"이라며 최원태를 교체했다.
롯데는 바뀐 투수 황동재를 상대로 4회말에도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미 흐름은 바뀐 뒤였다. 삼성은 5회초 이재현의 2루타,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 따라붙으며 롯데 선발 이민석을 끌어내렸다. 이어 롯데 좌완 송재영을 상대로 류지혁의 안타, 디아즈의 3점 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승부는 원점이 됐다.
롯데는 5회말 선두타자 김동혁이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정훈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롯데는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이 6회말 시즌 첫 등판을 가졌고, 1이닝 무실점 1K로 잘 마무리했다.
롯데는 7회말 2사 후 전민재의 안타, 그리고 정보근의 안타 때 삼성 우익수 이성규의 포구 실수를 틈타 전민재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성규의 강력한 홈송구가 1루에 있던 정보근의 팔에 맞는 해프닝까지 이어지며 롯데의 8점째 득점이 됐다.
롯데는 박진을 투입해 8회를 넘겼다. 이어 9회초 2경기 연속 등판한 김원중이 삼성 타선을 잘 막아내며 하루 2세이브를 완성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팔이피플 논란' 홍현희, 유재석이 챙겼다…설 선물 인증 "선배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2.'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
- 3."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KBO 평정' 폰세의 비결? "내안의 작은 아이 되찾았다" 이제 '찐'류현진 후배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