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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악화' 고지용, 63kg까지 빠져도 자식 농사 대박 "子 승재, 음악 영재학원"[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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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고지용과 은지원이 오랜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은 부쩍 야윈 고지용의 건강을 걱정했다. 고지용은 "전체적으로 간 기능이 떨어졌다. 2년 전 간 수치가 급격히 올라 입원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1m80의 큰 키에 체중이 63kg까지 떨어질 정도로 급격히 몸이 쇠약해졌고, 그 이후 6개월간 바로 금주를 했다고. 현재는 건강 회복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다고 했지만, 여전히 고지용은 감자튀김 1개, 김말이 1개와 약간의 샐러드를 소스 그릇에 담아 먹는 충격적인 식사량을 공개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고지용은 아들 승재의 근황도 공개했다. 고지용과 2017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승재와 함께 하는 일상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승재는 세 살인데도 뛰어난 언어 구사 능력을 보였고, 언어 지능이 상위 0.1%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이제는 사춘기가 된 승재에 대해 고지용은 "내 전화를 잘 안받는다. '맥도날드 시켜줘' 할 때만 연락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영재는 아니지만 지금도 공부는 곧잘 한다. 음악 영재학원에서 바이올린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