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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박즈'는 '장 셰프' 장동민이 만들어준 홍합탕을 안주 삼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다 국물이 졸아들자, 김대희는 "너무 짜다. 물 부을까?"라고 하더니 "나 신혼 때 아내한테 '요리가 짜다'고 한 마디 했다가 부부 싸움 했었다"라고 신혼 시절 비화를 들려줬다. 이에 '7월의 신랑' 김준호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맛있다'고 하면서 물 부으면 안 되나?"라고 물었다. '유부남 선배'인 '독박즈'는 "그러다 지민이한테 혼난다. 무조건 칭찬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대희는 "맛있다 하고 안 먹으면 된다"라고, 홍인규는 "밖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가라"는 현실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친 이들은 캠퍼밴에서 '잠자리 정하기' 독박 게임을 했고, '나무젓가락으로 모기 잡기' 대결에서 김준호가 노안 이슈(?)로 꼴찌를 해 1독을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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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때가 되자 '독박즈'는 로컬 햄버거 맛집으로 향했다. 홍인규는 "이곳은 패티를 원하는 만큼 추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러면 패티를 랜덤으로 추가시킨 뒤, 패티 숫자를 적은 종이를 추첨해서 그 햄버거를 먹는 것으로 독박 게임을 하자. 자기 할당량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식사비를 내는 거다"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모두가 동의한 가운데, 햄버거를 기다리던 중 홍인규는 김준호에게 "사실 호칭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지민이가 준호 형의 아내니까 형수가 되는 거지만 원래 친한 동생이라서…"라며 7월 결혼 후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상담했다. 김준호는 직접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호칭 이야기를 꺼냈고, 김지민은 "형수라는 호칭보다는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다. 형수는 '김준호의 지인'처럼 느껴져서 거리감이 든다"라고 명쾌히 답했다. 이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유쾌한 분위기 속, 패티를 추가 주문한 거대한 햄버거가 나왔다. 세 장부터 무려 열 장의 패티가 쌓인 다섯 개의 햄버거를 본 이들은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이후 자신이 뽑은 패티의 숫자대로 햄버거 먹방에 돌입했다. 홍인규는 숫자 3을 골라 맛있게 패티 세 장짜리 햄버거를 클리어했다. 반면 7과 10을 뽑은 유세윤과 장동민은 '푸드파이터'급 기세로 햄버거를 먹어치웠다. 그러다 결국, 유세윤은 3장을 남기고 먹방을 포기해 장동민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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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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