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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며느리에게 눈치가 보였던 적'에 김현숙은 "전 제가 잘 벌고 그러다보니까 일하고 시댁에 가면 '어머니 제가 녹화해서 피곤해가지고' 하면서 잔다. 그러면 어머니가 상을 차려놓으신다. 나와서 반주도 한 잔 곁들이고 그랬다"라면서 문득 "나 욕 먹으려나?"라며 얼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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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댁에도 생활비를 보태드리고 그래서 당당하기보다 솔직하게 행복했다. 시댁에서 자더라도 자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 손주도 있고 가족끼리 모이는 걸 좋아하신다고 생각해서 갔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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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계속 만날 사이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제가 쉬는 사이에 마침 시어머니가 부지런하셔서 음식을 하신 거다. 맛있게 먹어주면 좋아하셨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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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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