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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에 신청한 초등학교 전 학년 총 500명은 조별 미니게임과 K리그 출신 전문 코치진의 축구 기본기 교육, 퓨처스 아카데미에 기반한 각종 챌린지 및 이벤트(볼 컨트롤, 드리블, 슈팅 챌린지) 등 알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K리그에서 도합 513경기를 뛴 김현훈 이준희 인준연 박준희 K리그 퓨처스 아카데미 코치는 각각 '컨트롤', '패스', '드리블', '슈팅'을 맡아 저마다의 '꿀'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남 대구 출신 인준연 코치는 "공을 발바닥으로 잡아둬야 해. 패스는 '선물'이라고 생각해. 그럼 상대방이 받기 좋게 줘야겠지?"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했다. 대구 수원FC 출신 김현훈 코치는 "공을 패스받기 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줬다. 잔발 스텝, 발목에 힘을 주고 컨트롤하는 방법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려고 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게 보여서 나 역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도림초 4학년 이형원군은 "슈팅, 패스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K리그 퓨처스' 미니게임은 토너먼트없이 조별리그로만 치러졌다. 승부를 갈랐지만,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 '모두가 승리자'라는 페스티벌 취지에 맞게 트로피, 최우수선수상(수료증)을 모든 아이에게 선물했다. 류선영 실장은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같은 사회 요소를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형식의 이벤트가 건강한 스포츠를 배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퓨처스 페스티벌'은 단 2년만에 엄청난 호응과 함께 부모 사이에서 '필수 참여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프로축구연맹과 EA코리아는 방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더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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