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최근 프로야구 경기 중 선수들이 투구에 머리를 맞는 헤드샷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한 두부 충격은 뇌진탕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을 유발할 수 있으며, 생명은 물론 장기적인 신경학적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위험이 프로야구 선수들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반인도 낙상, 교통사고, 운동, 폭행, 산업재해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두부 충격을 받아 외상성 뇌손상에 노출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상성 뇌손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속한 대응법 숙지가 필요하다.
외상성 뇌손상이란 외부의 강한 충격이나 압력 등으로 뇌에 손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충격 부위와 강도에 따라 의식 저하, 두통, 구토, 어지러움, 기억력 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기분 변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각한 두개골 골절이나 뇌출혈, 뇌부종 등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환자의 의식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감각 기능, 반사 신경, 운동 능력 등 전반적인 증상을 확인하며 CT, MRI 등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두개골 골절, 뇌출혈, 뇌부종 등을 진단한다.
의식 소실이 없으며 증상이 경미한 뇌진탕의 경우 휴식과 두통, 어지러움 등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하루 이상 경과를 관찰하며 증상이 개선되면 점진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두통, 구토, 의식변화 등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즉시 의료진의 재평가가 필요하다.
의식 소실이 있었거나 심한 두통을 동반한 경우 즉시 119의 도움을 받아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 두개골 골절 및 지주막하, 뇌내, 경막하, 경막외 등의 출혈과 부종, 뇌압 상승 등을 확인하고 신경외과적 치료가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
대동병원 뇌혈관센터 김병진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외상성 뇌손상은 단순한 타박상 이상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았을 경우 일시적인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복적인 두부 충격은 여러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 손상 자체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주의 깊게 관리하며, 평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외상성 뇌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보호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가 핵심이다.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교통 법규를 잘 지켜야 하며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 이동 수단 이용 시 반드시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교통 법규를 잘 지켜야 한다.
충돌 위험이 높은 스포츠인 권투, 럭비, 하키, 미식축구 등을 포함해 선수 간 충돌이나 낙상 위험이 있는 모든 스포츠에서 안전 수칙 준수와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 충격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활동을 멈추고 신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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