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마지막 경기에 뛰지 못한 채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했다. 출전 시간이 급감하면서 다음 시즌 이강인의 목적지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승청부사로 알려진 이강인과 우승청부사 감독의 만남도 관심을 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PSG는 26승6무2패로 무난하게 트로피를 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은 PSG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 이강인도 동료들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최종전에서 선발 제외됐다. 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결장하면서 다음 시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플랜에 이강인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쟁쟁한 경쟁자가 포진해 있는 PSG다. 이강인은 뛸 수 있는 팀으로 여름에 이적을 노려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최근 흥미로운 소식은 나폴리다.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강인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이는 크바라츠헬리아와 맞닿아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윙어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그의 공백을 메울 자원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구단 측에 직접적으로 측면 자원 보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다재다능해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콘테 감독의 눈에 띌만하다.
이강인은 제로톱과 양쪽 측면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나폴리에 잘 적응할 수 있다. 세리에A 정상과 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이어가는 나폴리인 만큼 이강인과 같은 멀티 플레이어 자원은 필수다.
최근 나폴리는 중원 미드필더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케빈 더브라위너를 데려온다는 소리도 나올 만큼 관심이 있다. 이강인 역시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영입 대상에 오를 수 있다.
나폴리는 한국 국가대표 동료인 김민재가 뛴 팀이기도 하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깜짝 우승 주역이었다. 이강인이 김민재에 이어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인 스쿠데토를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관심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PSG 공격수 이강인이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의 몸값은 2000만 유로(약 312억원)"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선도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한국대표팀 공격수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이강인의 빅팬"이라며 "그는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에도 마요르카에서 뛰던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었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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