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 감독은 두산 시절 백업 선수들을 한번씩 1군에 올려 시험할 때 전민재를 봤다. 여느 어린 선수들처럼 1군에서 꾸준히 기용하기에는 자기 플레이를 못하는 게 눈에 보였다. 당시 두산 내야의 주축이었던 김재호(은퇴)와 허경민(kt 위즈)을 밀어내기는 역부족. 결국 군 문제부터 해결하고 돌아왔는데,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22년까지 5년 동안 1군 58경기 출전에 그쳤다.
Advertisement
전민재가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타격이 있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46(248타수 61안타), 2홈런, 32타점으로 평범해 보일 수 있으나 점점 타격에 눈을 뜨고 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김 감독은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전)민재가 이 정도로 할 줄은 몰랐다. 내가 두산에 있을 때는 어릴 때라 얼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없었다"고 되돌아봤다.
전민재는 33경기에서 타율 0.392(102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OPS 0.947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가 현재 공동 2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헤드샷 부상으로 안구내출혈이 발생하는 바람에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지난 17일 복귀하자마자 9타수 4안타(1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부상 우려를 말끔히 지웠다.
전민재는 현재 타격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지만, 김 감독은 수비를 더 칭찬한다. 김 감독은 "수비 움직임에서 내가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잘해 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평소 유망주들을 이야기할 때 "금은 금이고 동은 동이다. (금이라도) 못 올라가는 선수들도 있지만, 올라가면 금이 된다. 동인데도 좋아서 경기를 뛰는 선수가 있어도 금까지는 잘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김 감독은 전민재가 금이었는지 동이었는지 밝히진 않았지만, 요즘 타석에서 가장 반짝 반짝 빛나는 선수가 전민재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허안나, 43세 첫 시험관 시술 준비..난임병원서 충격 "성공률 20% 미만"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