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후에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고우림은 20일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포레스텔라 재 OPEN'이라고 적힌 포스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 중인 고우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포스터 속 멤버들의 분장이 웃긴 듯 손으로 가리킨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우림. 이 과정에서 짧은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 중인 고우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후 1년 6개월간 군악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한 고우림은 지난 19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군 복무 기간에도 고우림은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해 국방부 중창단 일원으로 무대를 장식하고,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는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모범적인 행보를 보였다.
전역 후 고우림은 이날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함께 전역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고우림은 "병장 고우림, 2025년 5월 19일 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 이에 신고한다"며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고우림은 "떨린다"면서 "멤버들이 오늘 가장 먼저 축하해줬다. 너무 감사했고, 말을 하는 중에도 말을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 군대에서 '나 좀 말 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시 돌아온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진심으로 포레스텔라 활동 멋지게 다시 한번 해보겠다. 제2의 포레스텔라 인생을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지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포레스텔라로 팀을 결성해 출연,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고우림은 훈훈한 외모와 함께 매력적인 저음을 겸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김연아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3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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