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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친아버지의 폭력적인 주사로 인해 언니, 동생과 함께 5살 때 친할머니댁으로 보내졌다"라며 이후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갑자기 히잡을 하고 세 자매를 데리러 왔고, 그 길로 어머니를 따라모로코인 새아버지와 의붓동생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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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고등학교 진학 시에도 계속 히잡을 쓰라고 강요받아서, 학교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상담 선생님의 도움으로 약 3년간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했지만, 졸업 후 언니의 요청에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고 말한다. 이후 "운 좋게 중견 기업 제조직으로 취직했지만, 월급은 가족들 생활비로 다 나갔다", "사실 장애가 심한 남동생과 막내가 더 있어, 지금 총 6남매"라며 "장애 있는 남동생은 내가 돌보고 있다. 중1이지만, 대소변 못 가리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한데, 폭력적인 성향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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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내가 볼 때 이건 굉장히 심각하다",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너무 안타깝다"라며 "이제 힘들어도 꾸준히 일하며 장기 혼자 살아갈 자립심 키워야 한다"라고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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