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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에서 종로 율제병원의 산부인과 교수 서정민 역으로 분해 레지던트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롤 모델이자 마주치고 싶지 않은 마귀할멈 같은 존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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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은 "저는 연극에 완전히 빠져 있던 시기라 연애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자꾸 밀어주고 어느 순간 스며들듯 연애가 시작됐다. 연애를 숨기지도 않았고 숨길 줄도 몰랐다. 남편도 티를 너무 내는 스타일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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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게 캐릭터일 뿐이고 저는 오히려 새롭고 설레는 기분이었다. 너무 잘 어울렸고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우리가 부부인 걸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재미있는 요소가 되었을 것 같다"며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는 건 조금 피하고 싶긴 하지만 서로 좋은 배우라는 점은 늘 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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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언슬전'은 남편과 함께 본 장면도 많다. 서로가 서로의 팬처럼 응원해주는 사이다. 언제나 가장 먼저 모니터링해주는 존재라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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