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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효와 사나는 '틈만 나면,'의 게임 앞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풀악셀을 장착한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 사나는 "뭔데 이렇게 떨리지? 심장 아파"라며 과몰입을 호소한다. 그런가 하면 지효는 퀴즈판이 잘 안 보이자 예의 바른 블랙컨슈머로 변신해 "죄송한데 좀 더 빨리 내려주실 수 있을까요? 글자 수가 잘 안 보여서"라더니 "죄송해요"라고 덧붙여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재석은 "지효가 보통이 아니네~"라며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뚝심에 감탄을 터트린다. 이에 지효는 마지막까지 예의를 잊지 않으며 "죄송해요, 너무 이기고 싶어서"라고 솔직하게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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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나가 필살기인 '외국인 카드'로 승부조작(?)까지 나선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게임에서 어려운 한국어가 나올 때마다 순진무구한 눈망울을 반짝이며 "저 외국인이라니까요?"라고 자신의 고향을 재확인시키며 쉬운 한국말 사용을 당당하게 요청해 제작진을 초토화시킨다는 후문이다. 이에 당황한 제작진이 외국인 사나에게 베네핏을 선사했을지, 과연 무슨 게임이길래 사나가 쉬운 한국말을 요청했을지 지효와 사나의 불꽃 튀는 승부욕이 생과 사를 넘나들게 만든 '틈만 나면,' 본 방송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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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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