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상 이후 첫 실전 피칭에 돌입했다.
에르난데스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9개.
에르난데스는 지난 4월1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서 6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노히트 피칭을 했으나 허벅지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검진결과 허벅지 근육이 조금 찢어진 것이 발견됐다. 빨리 내려와 큰 부상을 면했고 6주 정도 후엔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는 이후 임시 교체 선수로 호주선수인 코엔 윈을 영입했고, 코엔 윈은 그동안 3경기에 등판했다.
다행히 에르난데스는 복귀 스케줄에 맞춰 잘 회복을 했고 이제 실전에 돌입한 것.
1회초 선두 박시원을 6구째 삼진을 잡으며 출발한 에르난데스는 2번 오태훈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해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3번 김성욱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으나 4번 김범준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1회를 마무리.
2회초 5번 송승환을 3구 삼진으로 잡은 에르난데스는 6번 박주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7번 안중열을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8번 김세훈과의 승부때는 박주찬에게 2루도루를 내줘 2사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김세훈을 2루수 플라이로 잡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초엔 고졸 신인 박시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고 150㎞의 직구를 24개 뿌렸고, 슬라이더 8개, 커브 5개, 투심과 체인지업을 각각 1개씩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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