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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며 선발로 전격발탁됐다. 최근 4경기서 18⅓이닝 동안 무려 3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9이닝당 16.7개의 삼진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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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형 감독은 경기전 "(윤)성빈이가 어떻게 던질지 감독으로서 나도 기대가 된다"며서 "점수를 주고 안주고를 떠나서 마운드에서 타자에게 승부하러 들어가는지를 본다. 볼이 많아지면 힘들어진다"라며 타자와 정면 승부를 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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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문성주에겐 초구 156㎞ 직구로 파울을 유도했고, 2구짼 124㎞의 커브로 스트라이크. 그리고 146㎞의 포크볼을 던진게 좌전 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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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윤성빈을 LG가 흔들었다. 4번 문보경 타석 초구에 문성주가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 이때부터 윤성빈이 흔들렸다. 이후 볼이 연달아 들어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고 5번 오지환 타석에선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2구째 슬라이더가 오지환의 다리에 맞아 만루가 됐다.
2회초엔 시작부터 볼넷이었다. 9번 이주헌과 1번 박해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문성주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또 실점. 이어 김현수에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가 됐다.
어느새 1루측 롯데 불펜에선 박진이 몸을 풀고 있었다. 그래도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에게 기회를 줬지만 윤성빈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문보경과 풀카운트 승부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줬고, 오지환의 빗맞힌 타구를 따라갔으나 잡지 못하며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0-6,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박진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박진이 첫 타자 송찬의에게 좌월 만루포를 맞아 윤성빈의 실점이 3점 더 늘었다. 2회초에 0-10.
윤성빈은 결국 올시즌 첫 1군 선발 등판 기회에서 1이닝 4안타, 4사구 7개, 2탈삼진, 9실점으로 또 조기강판되고 말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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