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내보내려는 이유가 있었다. 대체자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요나단 타와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메르카토는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87억원) 수준이다. 바이에른은 바르셀로나의 압박으로 인해 아직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이 가장 영입이 유력한 후보다'라며 바이에른이 타와 총연봉 750억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타는 지난 시즌 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일조한 주역 중 한 명이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가 레버쿠젠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 확정되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기존에 영입 의지를 보였던 바이에른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역시 타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바이에른과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으로 타의 영입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이 개인 합의에 성공하며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타의 영입으로 차기 시즌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은 최근 꾸준히 거론됐다. 독일의 바바리안풋볼웍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 실망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 후보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할 때 많은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으면 이적을 꺼리지 않는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비판을 마음에 새겼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까지 팀 수비진을 지키며 바이에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무려 43경기에 출전해 3593분을 뛰며, 사실상 혹사에 가까운 경기 소화량을 버텨냈다. 결국 시즌이 거의 마무리되고 우승이 거의 확정된 뒤에야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휴식을 결정할 수 있었다. 김민재의 휴식과 더불어 바이에른이 우승을 확정하며 더 큰 기쁨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우승으로 한국 축구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2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재의 잔류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적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런 상황에서 경쟁자 영입까지 진전시키며 김민재 이적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김민재가 올여름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도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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