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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3593분 혹사→배신 엔딩' 바이에른 뮌헨, '괴물 수비수' 김민재 매각 방침 '3000만~3500만 유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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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독일 언론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디렉터가 이사회에서 선수단 구성 관련 지지를 받았다. 올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은 승인됐다. 김민재에 대해선 해외 팀의 제안을 기다릴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앞서 크리스티안 포크 빌트 기자는 '김민재가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79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엔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신임 속 팀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킬레스건 염증은 물론, 인후통,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면서도 제 몫을 해냈다. 그는 올 시즌 총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희생과 헌신 속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문제는 김민재의 입지다. 앞서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필수 불가결한 존재로 보지 않는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에서 40% 하락한 3000만~3500만 유로 사이에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의 이적 시장 가치인 4500만 유로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라고 했다.

한편, 김민재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뒤 독일 언론을 통해 '김민재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지속적 부상 문제로 인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민재는 이 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위해 컨디션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최근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