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프리카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영국의 트라이벌풋볼은 21일(한국시각) '모로코가 알나스르의 스타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모로코의 위다드 AC는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사우디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호날두는 미래가 갑자기 불투명해졌다. 계약 만료 이후 알스르와 호날두의 새 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호날두는 브라질과 모로코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위다드 AC는 호날두에게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클럽 월드컵 참가가 호날두의 아프리카 이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를 떠나 사우디로 향한 호날두의 결정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서 활약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꾸준한 득점과 함께 올 시즌 이후에도 알나스르와 계약 연장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알나스르가 좀처럼 우승에 가까워지지 못하며 호날두와의 재계약에 문제가 생겼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알나스르가 우승에 실패하며 호날두는 재계약 대신 우승에 가까운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번 여름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 주목한 모로코 구단 위다드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움직임을 준비 중이다. 위다드는 모로코 최상위 리그인 보톨라의 명문이다. 다가오는 클럽 월드컵에도 참가하여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알아인, 유벤투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최근 클럽 월드컵 출전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인터 마이애미, 레알 마드리드 등과 이적설에 엮이기도 했었다. 위다드는 클럽 월드컵 참가라는 장점을 통해 호날두를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호날두가 위다드의 계약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아프리카 리그 진출 가능성까지는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호날두가 알나스르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적지 않은 구단이 제안에 나설 수 있기에 위다드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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