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 싹쓸이 패배 위기에 놓였다. 선발 출격하는 양현종의 어깨가 무겁다.
양현종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올해 8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25로 다소 부진했다. 4월까지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쌓였다.
하지만 5월 들어 페이스를 찾았다. 최근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이다.
KIA는 지난 주말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가 KT를 만나 기세가 꺾였다.
KIA는 4연승으로 공동 4위까지 올라갔다. 주중 KT전 20일과 21일 연패하면서 8위로 다시 내려왔다. 21일에는 외국인 에이스 올러를 내고도 1대3으로 졌다.
양현종이 연패를 끊어준다면 다시 네일이 등판할 차례가 오기 때문에 연승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양현종은 통산 KT전 33경기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은 한 차례 만나 5⅓이닝 3실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 퀄리티스타트를 눈앞에 두고 교체됐다. 아쉬움이 남았다. 설욕할 기회다.
KT 선발은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양현종과 반대로 최근 하락세다.
쿠에바스는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43이다. 5월 들어 3경기 모두 3점 이상 실점했다. 최근 3경기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이 무려 7.07이다.
다만 쿠에바스도 전통적으로 KIA전에 강했다. 통산 KIA전 14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54다. 올 시즌도 1경기 던져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양현종과 쿠에바스의 선발 맞대결은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는 쿠에바스가 1승 무패로 판정승을 거뒀다.
불펜 상황은 KIA가 좋다. KT가 이틀 연속 접전 승부를 가져가면서 필승조 소모가 컸다. 손동현과 박영현이 연투를 펼쳐서 22일은 휴식 가능성이 높다. 3연투를 강행한다고 하더라도 체력 소모를 고려하면 공략 가능성이 충분하다. KIA는 필승조가 휴식을 취했다.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 등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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