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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K리그1 11위까지 추락했다.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쳐 가까스로 K리그1 무대에 잔류했다. 올 시즌 달라진 듯했다. 개막 세 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긍정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거짓말처럼 7연패 늪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박창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현재 서동원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팀은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한 상태다. 결국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18일, 서포터즈는 성명문을 냈다.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뒤에는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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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구FC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질책과 충언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팀의 변화와 도약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구단은 팬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구FC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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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구FC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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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이어, 2025시즌 K리그1 1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까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현실에 대해 팬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구단은 시즌 중 감독 부재와 부진한 성적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8일 그라지예에서 발표한 성명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단의 의견을 전달드립니다.
지난 4월, 박창현 감독과의 계약 해지 이후 구단은 팀의 조속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서동원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즉시 선임하고, 전술과 경기력 보완을 위해 코칭스태프를 개편하는 등 1군 선수단 전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단 소통 강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내부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팀 전체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독대행 체제를 반복하지 않고 경기력 향상과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한 절차도 신중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신임 감독 선임 관련 경과 및 향후 계획
기존 감독과의 계약 해지 직후, 구단은 신임 감독의 선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준을 세우고,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자 하였습니다.
첫째, 현재 대구FC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
둘째, 구단의 체질 개선과 자기만의 전술·전략을 접목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지도자
셋째, K리그1에서의 감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무게감 있는 지도자
이를 바탕으로 구단에서 선임할 수 있는 감독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임 조건을 충족하며 현실적으로 선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물색해 왔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감독 선임이 지연되고 있는 사유는 우리가 선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군과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과 더불어 대구FC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결정으로 인식하고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단은 규정에 따라 기한(6/13) 내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팀 사정을 감안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감독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신임 감독 선임 즉시 구단은 감독의 전술적 구상에 부합하는 선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또한 코칭스태프 보강을 통해 팀 운영에 필요한 전술적, 전략적 지원을 충실히 진행하는 등 선수단 구성 및 전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원활하고 안정적인 선수단 운영을 위해 내·외부 환경적 지원 체계도 면밀히 준비하여 향후 발전적인 선수단 운영을 도모하겠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구FC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질책과 충언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팀의 변화와 도약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구단은 팬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구FC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조 광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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