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의 정성스러운 내조에 감동했다.
22일 박지연은 자신의 계정에 "오늘도 파이팅"이라며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연이 '아는 형님' 녹화를 가는 남편 이수근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이 담겼다. 도시락에는 전복이 듬뿍 들어간 밥과 김밥이 정갈하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을 향한 세심한 정성과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구성이었다.
도시락을 받아든 이수근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으로 얼굴을 받치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해 남편을 위해 정성스러운 밥상과 도시락을 준비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 초에 남편이 해준 어릴 적 집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집밥은 꼭 해줘야지 다짐하고 서툰 실력으로 요리한 지가 벌써 17년이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아침에 나가서 저녁 늦게 끝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보니 한 끼는 꼭 챙기고 싶은데 저는 일주일에 3번 새벽에 치료를 가다 보니 그게 도시락이 되었어요"라며 "아마 남편은 창피할 수도 있고 귀찮을 수 있겠지만 늘 고마워하며 이렇게 맛있게 드셔주시니 (요리할 때 생각이 적어지고 행복한 저를 위해 아마도 맛있게 드셔주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요) 저는 건강이 될 때까지는 계속 도시락 싸주는 와이프 해볼래요"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태서 군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져 현재까지 투석 치료 중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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