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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 MVP 후보로 꼽힐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잠시 주춤했던 기간 탓에 지금은 MVP와 조금 멀어졌지만, 49경기 타율 0.276(192타수 53안타), 6홈런, 31타점으로 활약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2루타 14개로 내셔널리그 공동 4위에 오르면서 장타력까지 갖춘 콘택트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0.331에 그쳤던 장타율을 올해는 0.464까지 끌어올렸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또 2루타를 치면서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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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22일 '엘리트 콘택트 타자인 이정후가 타석에서 가장 독특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독특한 스윙에 있다. MLB.com에 따르면 이정후의 스윙 각도는 39도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파른 편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라일리 그린의 스윙 각도가 46도로 가장 가파르고,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42도로 뒤를 잇는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스타 이정후의 스윙 각도는 콘택트와 파워가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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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시즌 성적 29승21패로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다저스(31승19패)와는 2경기차고, 최근 5연패에 빠진 3위 샌디에이고(27승20패)에는 0.5경기차로 앞서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후의 부활에 걸려 있다고 봤는데, 예상대로 이정후의 상승세와 함께 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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