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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정상 등극 이후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대항전의 경우 1983~1984시즌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유럽축구연맹)컵 우승 이후 4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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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파페 사르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존슨이 오른발로 볼을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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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BC'는 판 더 펜의 수비를 토트넘 우승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2001년생인 판 더 펜은 토트넘 수비의 미래다.
EPL과는 첫 만남이었지만 적응에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그는 두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강력한 센터백 조합을 구축했다. 첫 시즌 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부상의 그림자는 더 짙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판 더 펜은 이번 시즌 EPL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판 더 펜은 토트넘에 둥지를 튼 후 '손흥민 바라기'로 유명했다. 손흥민이 기꺼이 '밥'을 사야할 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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