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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난' 김지수, 유럽서 '투표 완료'.."대사관 직원들 반겨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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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지수가 프라하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김지수는 23일 "체코 한국 대사관에 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6월 3일이 선거지만 해외에서는 먼저 해야하기에. 대사관 직원분들과 봉사자분들이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프라하에 머물고 있는 김지수는 체코 한국 대사관을 찾아 투표를 완료한 모습이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한국 대사관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김지수는 "저는 여전히 집밥 열심히 해먹는 중. 닭이 커도 질기지 않아 마늘, 생강, 양파 넣고 푹 끓여 백숙도 해먹고, 비가 살짝 오는 날은 고추가루 넣고 칼칼하게 배추 된장국도 끓여먹고~ 여기 배추 아주 맛있어요. 달아서 쌈장에 그냥 찍어먹어도"이라며 프라하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해부터 유럽 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다시, 프라하. 너무 그리웠던 프라하에 다시 왔다"면서 "한국에서의 현실의 고단한 마음을 잠시 잊고 이번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독일 드레스덴, 하이델베르크, 밤베르크를 다니면서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들과 겨울의 유럽 풍경들을 좀 올려볼까 한다"고 전하며 유럽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