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침내 집으로 들어간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개최를 결정하며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을 공식화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당초 NC는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울산시와 협의했다. 지역 상권,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지난 3월 창원 NC파크에서는 관람객이 추락한 구조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안전 점검 등으로 경기가 개최되지 않았고, NC는 홈 구장없이 원정 경기만을 치르게 됐다.
이후 창원시의 미온적인 태도 등이 겹치면서 NC파크 복귀는 좀처럼 진척이 없었고, 결국 지난 16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홈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NC가 울산으로 홈 구장으로 변경하며 대안을 찾아가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창원시가 본격적으로 움직였고, 지난 19일 재개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결국 NC는 6월까지 울산과 계약돼 있었던 NC는 30일부터 다시 NC로 홈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팬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 오랫동안 NC를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가슴 뜨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2개월 간 사용이 중단되었던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을 앞두고, 27일과 28일 양일간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창원NC파크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하며 1군 경기 재개를 준비한다.
두 경기 모두 18시에 시작되며, 27일 경기는 무관중으로, 28일 경기는 유관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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