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러나 KT 좌익수 장진혁의 중계 플레이가 너무도 정확했다. 장진혁의 강한 송구에 이우성은 2루에 도달하기도 전에 아웃됐다. 1사 2루를 기대했으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고, KIA는 맥없이 1대3으로 경기를 내줬다.
Advertisement
이 감독은 엔트리 변화를 설명하면서 최원준의 실책은 질책했지만, 이우성의 주루사는 오히려 칭찬했다. 상대의 호수비로 결과가 나빴을 뿐, 이우성의 투지는 충분히 확인했다는 것.
Advertisement
이 감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22일 수원 KT전에 이우성을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마지막 타석에서 느낀 그 좋은 감을 한번 이어 가 보라는 배려였다. 이우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해 8대3 승리에 기여했다.
Advertisement
이우성은 지난 21일 경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 20일까지 5월 13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없이 타율 0.147(34타수 5안타)에 불과했는데, 21일 이후 3경기에서 타율 0.556(9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이 감독은 이우성이 5월 들어 공수에서 계속 흔들릴 때 "지금 여러가지 고민을 해보고 있다. 어떤 게 조금 더 선수한테 나을지 생각하고 있는데, 해결책은 본인이 헤쳐 나가는 수밖에 없다. 스태프가 해줄 수 있는 것도 많이 없고, 본인이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우성이 드디어 답을 찾은 듯하다.
이우성은 올 시즌 KIA의 주요 전력이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좌익수 이우성-중견수 최원준-우익수 나성범으로 외야진을 새로 꾸렸다. 나성범이 오른쪽 종아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고, 이우성과 최원준은 나란히 극심한 부진에 시달려 올 시즌 외야 구상이 완전히 어그러진 상태로 5월까지 왔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와중에 이우성이 세 명 가운데 처음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면서 감독의 짐을 조금은 덜어줬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