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가장 큰 목표였던 혼합복식 메달을 딸 수 있어 기쁘다."
'파리올림픽 동메달조'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2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년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4강에서 '중국 최강' 왕추친-쑨잉샤조에 0대3(10-12, 6-11, 14-16)으로 패했다. 3게임 중 2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내줘 아쉬움이 컸지만 내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신-임조의 손발이 더욱 잘 맞아들고 있는 점, 여자복식서도 동메달을 확보한 신유빈이 복식 에이스로서 눈에 띄게 성장한 점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다.
동메달 확정 후 신유빈은 "(임종훈)오빠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와 동메달까지 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파트너에게 공을 돌렸다. 임종훈 역시 "유빈이와 잘 맞춰서 가장 큰 목표였던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유빈이가 고생 많았다"며 동생 신유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유빈이가 여자복식 4강전에서도 계속 파이팅하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임종훈-신유빈조의 장점은 눈빛 호흡,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다. '왼손 장인' 임종훈은 복식은 서로 믿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혼합복식 트렌드가 예전엔 남자 비중이 90%였다면 이젠 여자 선수 비중도 많이 높아졌다. 유빈이가 그만큼 워낙 잘 해주고 있다"며 '톱랭커' 신유빈을 향한 믿음을 표했다. "내가 무리해서 막으면 유빈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막게 돼 마이너스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하고, 다른 것은 유빈이가 해줄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잘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믿음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오래 해온 만큼 점점 더 잘 맞는다. 내가 기술력을 더 강화하고 준비를 더 많이 하면 더 희망적일 것"이라고 했다.
신유빈과 대표팀에겐 아직 할 일이 남았다. 여자복식 8강에서 '왼손 선배'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함께 '세계 1위' 일본조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를 3대1로 돌려세우며 2연속 메달을 확정지은 신유빈은 이어 24일 여자복식 4강전에서 2연속 결승행에 도전한다. 상대는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조. 2023년 더반세계선수권에서 전지희와 함께 30년 만의 여자탁구 세계대회 은메달을 되찾아온 신유빈이 뉴파트너와 함께 결승행을 다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도하세계탁구선수권 풀기자단
-4강전 소감?
(신유빈) (종훈)오빠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와 동메달까지 딸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좋다.
(임종훈) 유빈이랑 잘 맞춰서 동메달을 땄다. 고비도 많았지만, 동메달을 딸 수 있던 것도 기쁘다. 마지막 경기에서 그전에는 시도해 보지 않았던 것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더 다른 플랜을 갖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다음에 다시 붙으면 그때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같다.
-게임 스코어는 0대3 패배지만 듀스도 두 번 있었고 치열했다. 어디가 승부처고 어디가 아쉬웠는지?
(신유빈) 첫 게임도 그렇고 마지막 게임도 순간적 작전 하나가 밀렸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임종훈) 유빈이가 말한 대로 작전에서 밀렸다. 다른 작전을 갖고 가는 것을 다음 경기에서는 생각하겠다.
-다음에 만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은 부분은?
(임종훈) 그 전에는 무조건 강공으로 들어갔다고 하면, 이제는 그래도 받아줄 수 있는 걸 받아주고 유빈이한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공이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다.
(신유빈) 오래 해온 만큼 점점 더 잘 맞는다. 내가 기술력을 더 강화하고 준비를 더 많이 하면 더 희망적일 것이다.
-이번 대회 마무리한 소감은?
(임종훈)가장 큰 목표였던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쁘다. 유빈이도 고생 많았다. 남은 경기(여자복식 4강)도 계속 파이팅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기분 좋다.
-(신유빈에게)여자복식 4강전 각오는?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이제 후회는 없어야 한다. (유한나)언니와도 작전을 잘 짜서 준비하겠다.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원동력은?
(임종훈) 복식은 서로 믿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혼합복식 트렌드가 예전에는 남자 비중이 90%였다면 이제는 여자 선수 비중도 많이 높아졌다. 유빈이가 그만큼 워낙 잘 해주고 있다. 내가 무리해서 막으면 유빈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막게 돼 마이너스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하고, 다른 것은 유빈이가 해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믿음도 나오고 있다.
-1게임 초반 서비스 폴트를 지적받았나?
(신유빈) 각도가 뒤로 당겨졌다고 해서 서비스 폴트를 지적받았다. 이후 그것 때문에 흔들리지는 않았다.
-비디오 판독을 쓸 수도 있었을텐데?
(신유빈) 할 수도 있었겠지만, 너무 초반이라 나중에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쓰지 않았다.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1."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
- 2.'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3.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4.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5.한화 '단돈 1억' 초저점 매수 성공 한번 더?…'마이너만 565⅓이닝' 성공 굶주린 외국인 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