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 이 이번 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인 비르츠를 데려오는데 실패했다고 공식 인정했다"고 전했다.로마노 기자는 "비르츠는 이미 리버풀행을 결정한 상태로, 양측 간 계약은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세부 협상이 진행 중이다"며 비르츠는 바이에른이 아닌 리버풀행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비르츠는 이 같은 사실을 바이에른 측에 직접 전달했으며, 바이엘 레버쿠젠 역시 비르츠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결말이 아닐 수 없다. 비르츠는 바이에른행이 유력했던 상황이었다. 5월 초만 해도 비르츠는 바이에른과 개인 합의를 체결한 상태였다. 바이에른은 레버쿠젠과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하면 비르츠를 품을 수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마저 비르츠에게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걸 우려해 발을 뺀 상황이었기에 더욱 바이에른에 유리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상황이 완벽히 달라졌다. 바이에른은 레버쿠젠과의 이적료 협상에서 급하게 움직일 생각이 없었지만 리버풀의 추진력은 대단했다. 비르츠와 가족을 모두 영국으로 초청해 선수를 설득했다. 리버풀은 레버쿠젠과의 협상도 빠르게 진행할 의향이 있다는 걸 선수측에 명확히 전달했다. 비르츠는 리버풀의 적극적인 태도에 마음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허버트 하이너 바이에른 회장은 "막스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는 비르츠가 리버풀로 이적하는데 기울고 있다고 말해줬다"고 직접 밝혔다. 바이에른이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걸 인정한 발언이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비르츠만을 원했다. 비르츠 영입을 위해서 이적료를 마련해야 했기 때문에 김민재를 매각할 계획까지도 세운 바이에른이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이적료 마련 작업에 있어서 제대로 진행된 상황이 아무것도 없다. 김민재를 비롯해 현재 방출 후보에 올라있는 선수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그 사이에 리버풀이 빠르게 비르츠 영입 작업을 진행해버렸고, 최우선 타깃을 눈앞에서 놓치게 됐다. 바이에른은 플랜A를 수정해야만 한다. 비르츠를 영입하지 않게 되면서 새로운 타깃을 찾아야 하는데, 사실 비르츠만큼 적극적으로 노릴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비르츠 영입에서 물러났기 때문인지 바이에른은 갑자기 윙어 영입설이 나오고 있다. AC밀란의 하파엘 레앙과 브라이턴의 카오루 미토마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레앙과 미토마 중 한 명만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두 선수는 비르츠만큼 이적료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김민재를 매각할 필요까지는 없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
백지영♥정석원,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뉴질랜드 보낸다.."유학 맛보기로" -
힐러리 더프 “톱스타 전남친 익사 후 나 찾아와”..사후 메시지 공개 -
과즙세연 “유명 배우 두 번 만나..방시혁 기사 뜨고 몰래 팔로우 취소” -
'44kg 감량 후 요요' 김신영, 박나래 빈자리 채우나..아침부터 폭식 강렬 등장 ('나혼산') -
빅뱅 지드래곤X태양, 탈퇴한 탑 '손절' 아니라 '의리'였다 -
'국제시장2' 11년 만에 귀환...이성민·강하늘, 대구서 촬영 차량 목격담 확산 -
'기러기 아빠' 정형돈, 결국 '돈까스' 재도전 선언 "저 다시 팝니다" -
변우석, '유재석 캠프'서 기진맥진 "2박 3일 기억 없다, 정신 없이 지나가"
- 1.[오피셜]'태극마크' 위트컴, WBC 영광 안고 빅리그 콜업! '前한화' 와이스와 한솥밥
- 2.한화 화이트 공백, 발 빠르게 움직였다…잭 쿠싱 6주 대체 영입 "한국 응원 문화 경험, 오랜 꿈이었다" [공식발표]
- 3."승리 DNA 있다" 2026 최고 루키, 유신고 3총사 내전 될까? → 선배의 흐뭇한 진심 [SC포커스]
- 4.[속보] '오선우·윤도현 전격 2군행' 꼴찌 KIA, 칼 빼들었다…퓨처스 타점 1위, 파격 1군 데뷔 확정
- 5.'주입식 1위' 이게 되네, 토해도 외면했던 호부지 옳았다…"못 치면 억울할 정도로 많이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