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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음바페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튕겨나온 공을 재차 밀어넣었다. 후반 38분엔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건네받아 전매특허인 골문 구석 하단을 가르는 기막힌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시에 유러피언 골든슈(유럽득점왕) 수상에도 바짝 다가섰다. 31골을 기록한 음바페의 골든슈 점수는 62점(득점X2)으로 늘었다. 이미 시즌을 마무리한 '스웨덴 득점괴물'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58.5점)를 따돌렸다. 유럽 골든슈 계산법은 유럽 5대리그 선수는 1골에 2점, 그 외 리그는 1.5점을 부여한다. 이로 인해 요케레스는 리가포르투갈에서 39골을 퍼붓고도 78점이 아닌 58.5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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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골든슈를 수상하면, 2015년 '어릴 적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이후 꼭 10년만이 된다. 또한 2019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6년만의 라리가 소속 골든슈 수상자로 등극한다. 지금까지 레알 출신 골든슈 수상자는 우고 산체스(1990년), 호날두(2011년, 2014년, 2015년) 등 2명 뿐이다. 호날두는 맨유 시절이던 2008년을 포함해 총 4번 골든슈를 따냈다. 메시(6회)에 이어 통산 골든슈 순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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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2024시즌 골든슈 수상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이었다.
결과적으로 음바페와 전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의 헤어짐은 '윈-윈'이었다. 대체불가로 여겨진 '에이스' 음바페를 떠나보낸 PSG는 한층 압도적인 전력으로 올 시즌 프랑스리그앙, 쿠프드프랑스를 동시에 제패했다. 내달 2일 인터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창단 최초 트레블을 이룩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음바페 없이 더 나은 팀을 만들 수 있다는 약속을 지켰다. 한 명의 공격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팀 PSG'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올 시즌 리그앙에서 92골로 승점 84점을 따낸 PSG는 음바페가 활약하던 2018~2019시즌 리그앙 105골 이후 6년만에 단일시즌 최다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1=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31골=62점
2=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39골=58.5점
3=모하메드 살라=리버풀=28골=56점
4=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26골=52점
5=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25골=50점
6=마테오 레테기=아탈란타=25골=50점
7=알렉산더 이삭=뉴캐슬=23골=46점
8=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맨시티=22골=44점
9=미카 비어레스=스투름그라츠/모나코=24골=42.5점
10=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21골=4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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