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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 4명이 포진한 유소년 지도자 군단 LIFE FC는 최강 피지컬을 무기로 '뽈룬티어'를 압박했다. 그러나 '영원한 수문장' 김영광이 회심의 '뽈룬티어' 첫 골을 터트린데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멋진 선방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찬원은 "김영광으로 시작해서 김영광으로 끝난 경기"라고 평했다. '대학 축구 최강자' 건국대 축구부와의 경기는 96학번 이영표&98학번 현영민과 24학번 직속 선후배들의 자존심 맞대결로 치러졌다. 건국대 축구부는 풋살에 익숙하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본인들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뽈룬티어'를 제압했다. 이영표, 현영민은 경쟁이지만 후배들의 훌륭한 실력에 칭찬을 쏟아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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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영표는 "시간이 지났고 은퇴를 했지만 축구화를 신고 공을 찰 때 그 마음과 태도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라며 전국 제패 소감을 밝혔다. 정대세는 "저는 진짜 이기적인 선수였다. 경기를 이겨도 제가 골을 넣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았다. 그런데 '뽈룬티어'를 하면서 기부를 받는 사람들의 웃음을 생각하면 힘이 나고, 힘들 때 한 발짝 더 앞으로 갈 수 있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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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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