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쌍둥이 딸 육아에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금쪽전문MC아빠가 아이를 키우면 생기는 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유라가 남편 정형돈, 쌍둥이 딸과 함께 하와이의 섬 카우아이로 주말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린 한유라는 정형돈에게 "수하물 찾을 때 아이들에게 직접 시켜봐라. 이번 여름방학때 처음으로 보호자 없이 한국을 갈 예정이라, 시켜봐야할 것 같다"고 지시했다.
한유라가 렌트카를 찾으러 간 사이, 정형돈과 쌍둥이 딸들은 짐 찾는 곳에서 1시간 동안이나 못 나왔다.
정형돈은 두 딸이 스스로 짐을 찾을 수 있도록 뒤에서 지켜만 봤다. 두 딸이 잃어버린 캐리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정형돈에게 항공사에서 캐리어에 관한 음성메시지가 도착했다.
정형돈은 딸들에게 메시지를 들려주며 "들어보고 직접 찾으러 가봐라"라고 말했다. 그는 "늘 엄마 아빠가 짐을 찾으러 가서 아이들이 이런거에 대한 경험이 없다. 하나씩 가르쳐 주겠다"고 전했다. 이때 영상 하단에 "역시 우리의 '금쪽이' 전문 MC"라는 자막이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캐리어 찾기에 성공한 쌍둥이 딸들은 "아빠가 다 알면서도 손 놓고 촬영만 했다. 괘씸하다"면서 배신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방송 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뒀으며 한유라와 두 딸은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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