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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퇴장 변수가 터지며, 전남이 흔들렸다. 선제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11분 인천이 박스 안 연계 과정에서 제르소와 박승호를 거친 공이 문전에 있던 바로우까지 연결됐다. 바로우는 공을 잡고 슈팅을 시도하려던 순간 구현준이 태클로 이를 저지했다. 주심은 VAR 판독 결과 완벽한 득점 찬스를 저지한 것으로 판단해 구현준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전남은 인천에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제르소의 슈팅이 상대 수비 김예성의 팔에 맞았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는 다시 한번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전남은 경기 막판까지 두 골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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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했던 전술에 대해서는 "전반은 우리가 정돈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자 했다. 예기치 않은 퇴장으로 선수도 교체되고, 구현하려했던 전술적인 부분이 깨졌다. 후반에 레안드로, 김도윤으로 속도전을 준비했었다. 이런 변수도 축구의 한 부분이다. 퇴장을 변수로 고민하며 할 수는 없다. 머릿속으로는 10명으로 훈련하는 생각도 했다. 준비한 내용대로 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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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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