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KBS2 '공부와 놀부'에서 문희준이 청개구리 굴욕을 벗고 딸 희율에게 간식을 선물하기 위해 릴레이 퀴즈에 재도전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공부와 놀부'에서는 세대 통합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함께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김태윤-김주성 형제, 배우 김정태와 아들 김시현, 배우 신현준과 신민준-신예준 형제, 문희준과 딸 문희율, 양은지와 딸 이지음과 함께 이세은과 딸 김세경, 황영진과 황지한-황지유 남매가 처음으로 함께 하며 부모님들의 아찔한 초등 실력을 겨룬다.
이 가운데 문희준이 딸 희율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등학교 2학년인 희율은 어린 시절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잼잼이 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 문희준을 닮은 귀여움으로, 현재는 엄마 소율을 꼭 닮은 빼어난 미모로 아이돌 쌍수저로 손꼽히는 상황. 그러나 지난주 문희준이 '릴레이 퀴즈'에서 '굴개굴개 청개구리'를 '독개구리'로 오답을 내면서 딸 문희율을 오열시킨 바 있다.
이에 이번 주 재 출연에 나선 문희준은 '릴레이 퀴즈'를 맞춰서 딸 희율에게 간식을 선물하겠다고 다짐해 그의 소원이 이루어질지 기대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문희준은 '동물 이름 맞히기' 문제에서 난데없는 자기 고백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낸다. 강호동이 "모래로 목욕을 한다. 주로 저녁에 활동하는 야행성이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예민한 동물이다"라며 동물의 이름을 맞추는 질문을 내자 문희준은 "비슷한 건 저예요"라고 답으로 자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문희준은 "내가 야행성이고, 예민해요. 그런데 모래로 목욕을 안 해요"라며 동물과 유사한 자기 고백을 이어가자 김정태는 "모래로 목욕은 안 하지만 스크럽 하잖아"라고 밝혀 문제의 동물과 유사성 90프로에 임박한다고.
과연, 문희준은 희율을 오열시켰던 릴레이 퀴즈에 이어 동물 이름 맞추기까지 정답을 맞힐 수 있을지, 매주 연예인 부모에게는 첩첩산중 난공불락인 초등학생 문제 풀이가 이번 주 '공부와 놀부'에서 배꼽 잡는 웃음 속에 펼쳐진다.
한편,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간 부모들의 역지사지 퀴즈쇼 KBS2 '공부와 놀부'는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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