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임성언(41)의 남편 A씨(55)가 지역주택조합 대행사를 활용해 200억원 이상의 시행 사기를 친 인물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디스패치는 26일 A씨가 전과 3범에 시행사기꾼이며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역주합조택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한 후 200억 원 이상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사기전과 3범으로 투자자들에게 상가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돈을 편취하는가 하면, 부동산 투자 사기도 친 혐의도 받고 있다. 2020년 지역주합조택 조합원을 모집했다가 167억 규모의 배임, 횡령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A씨는 오산과 오송 일대에서 150억원 이상을 유용했으며 천안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미끼로 100억 이상을 투자받기도 했다.
임성언과의 결혼 이유도 "구속 안 당하려고 한다. 성언이 집이 잘 산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초혼이 아닌 삼혼이며, 출국금지 상태라 해외여행을 못가기 때문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임성언과 A씨는 지난 5월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 유력인사의 화환이 쇄도했고 유명 스타가 결혼식MC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디스패치는 임성언이 타고 다니는 4억 가까운 벤틀리 벤테이가 차량도 A씨가 선물한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임성언은 같은 해 예능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은 물론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등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19년 '봄밤'에서는 아나운서 이서인 역을 맡아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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