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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는 1회초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투수 개빈 윌리엄스를 솔로홈런으로 두들겼다. 초구 몸쪽을 바짝 파고드는 96.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펜스 너머 비거리 378피트 지점에 꽂았다. 발사각 28도, 타구속도 115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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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이날 오전 LA 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있고, 슈와버는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다.
오타니의 선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2회초 1사 2루서 터진 앤디 파헤스의 좌전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고, 1점을 추격당해 2-1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 오타니의 볼넷을 발판으로 2점을 보태 4-1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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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회에는 1사후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 김혜성이 1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되고 오타니가 다시 볼넷을 골라 만든 2사 1,2루에서 무키 베츠와 프리먼의 연속 우전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 1사 1루서 또다시 1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돼 1루로 출루한 김혜성은 후속 베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이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일 만이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실책을 저질러 실망감을 안겼다. 2-1로 앞선 4회말 1사후 카일 만자르도의 강습 타구를 잡지 못하고 뒤로 빠트렸다. 만자르도의 타구는 99.1마일의 속도로 빠르게 구르더니 김혜성 앞에서 튀어오르며 몸을 맞고 뒤로 흘렀다. 김혜성의 시즌 2호 실책. 그러나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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