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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3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조르지의 원맨쇼로 승부를 뒤집었다. 조르지는 전반 32분 이호재의 동점골 장면에서 기점 역할을 한데 이어, 36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이자 시즌 첫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6분에는 김인성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조르지는 다리에 쥐가 나며 후반 33분 교체아웃될때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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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는 마음고생이 심했다. 일부 팬들에게는 비판을 넘어 조롱까지 받았다. 조르지는 "이 골이 나에게 있어 중요했다. 열심히 도와준 와이프를 위해서도, 더 많은 경기를 위해서도 자신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골이었다. 나는 함께 하는 사람들 외에 모든 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인 말을 신경쓰지 않았다. 여기에 신경쓰면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동료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자신감과 믿어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 감독님이 믿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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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발에 맞는 순간 너무 잘 맞았다. 이는 골대를 빗나가지 않으면 무조건 골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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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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